오늘은 나도 요리사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송라중학교(교장 조미정)는 10월 10일(목) 전교생(21명)이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한 '초빈산방'에서 농업․농촌 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 습관 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참여 학생들이 연잎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송라중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이번 체험은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고 전통음식의 조리과정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중요함을 인식시키는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초빈산방' 교육장에서는 ‘연잎밥 만들기’와 ‘토마토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음식이 곧 약이 되는 우리나라 전통 식생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김◯원 학생은 “인스턴트 음식과 다르게 전통음식은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오늘 학습한 것을 실천하여 앞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였다.

송라중학교 조미정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