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신라문화제가 진행되는 황성공원에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모자보건사업과 출산장려홍보 행사를 운영했다.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형아 손잡고, 누나 손잡고’를 출품한 정지연 씨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이번 행사는 ‘2019년 경주시 출산장려 사진공모전’ 우수작품 전시와 함께, 행복한 가정 포토존 운영 및 임신 체험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지난 2005년 제정되어,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보건소 모자보건팀과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이 함께 진행해 임산부 배려 캠페인과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홍보관을 운영해 더욱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임신‧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 ‘2019년 출산장려 사진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10일 경주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다자녀 가정의 행복함을 표현한 ‘형아 손잡고, 누나 손잡고’를 출품한 정지연 씨가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