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부조나누리복지단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부조나누리복지단)는 10일 관내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에 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어르신 빨래를 책임지기로 했다 <사진제공=경주시>

독거어르신 빨래방 사업은 경주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 실시된 사업으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두꺼운 이불을 세탁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통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우선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인가구에 직접 세탁물을 수거해 경주시 지역자활센터 빨래방을 통해 세탁․건조 후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확인 및 정서적 지원, 일상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훈재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강동면장은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독거어르신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의 편의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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