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유아숲교육 활성화 위한 노력”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이 지난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아숲 교육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현황과 사례, 경험도 공유했다.

서부청 유아숲체험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원을 지난해 기준 176개소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26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유아숲 지도사를 비롯한 산림교육전문가 발급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등 규제를 완화한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유아숲체험 참여자의 수요를 고려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련 편의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라며 “유아숲교육을 통해 숲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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