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 정규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 최종 점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0월24~27일까지 ‘기장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오늘(10월1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 최종점검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보고회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주재로 대회준비를 위한 교통·안전·홍보·관광 등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4일간 10만여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최종 보고회의 화두는 경기장 인근의 주차 및 교통소통에 대한 안전하고 원활한 대책 수립이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 대회장소를 둘러보고 점검하는 오거돈 부산시장(우측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대회지원본부는 이번 대회의 주차를 위해 일반 갤러리 주차장 총 3개소, 9000면을 확보했으며,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교통소통지원반을 구성해 교통정체 예상구역을 중점관리하는 것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개최일자가 임박한 대회의 흥행을 위해 막바지 온·오프라인 홍보방안을 마련했는데, 시는 옥외전광판과 SRT열차 내 모니터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시 공식 SNS를 통해 대회홍보와 흥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관광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대회 주최 측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차질 없는 대회 개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대회 흥행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2위 이정은 등이 출전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은 84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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