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창포중학교(교장 황현모)는 지난 1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연탄을 배달했다.

참여학생들이 관내 취약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창포중학교>

참여한 학생들은 연탄을 배달하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서로에게 힘을 주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면서 연탄나눔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연탄자원봉사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연탄이 무거워서 힘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들이 배달한 연탄으로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정말 보람찬 자원봉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황현모 교장은 “우리 주위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정성과 사랑을 모아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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