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피해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일대에서 제18호 태풍으로 해안에 몰려든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지난 11일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수원사회봉사단, 마을주민, 양남면 직원 태풍 ‘미탁’으로 해안가로 쓸려온 쓰레기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이날 환경정비는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 30명, 마을주민 10명, 양남면 직원 10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미탁’으로 해안가로 쓸려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초목류 등의 태풍쓰레기 수거에 힘썼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536호 및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1.7km에 이르는 해안산책로와 전망대에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하게 진행했다.

김영조 양남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많이 참여해주신 한수원 사회봉사단과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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