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 모색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 토론장,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2019년 10월15일(화) 오후 2시에 세종과 서울의 열린소통포럼 공간(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동 1층,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합동토론 방식으로 ‘정부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 누구나 오프라인 포럼에 참석할 수 있고, 광화문1번가 누리집 또는 SNS(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중계를 보며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 대부분이 이해관계가 복잡하거나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난제들로 기존의 상명하달식 조직문화와 정부주도 일하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짐에 따라 새롭고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혁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정부는 2018년 3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정부 신뢰도 10위권 진입 등을 목표로 국민과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OECD 정부 신뢰도가 상승하고(2018년 25위, 2016년 35개국 중 32위) 국민참여 수준도 높아졌으나(2018년 31위, 2016년 및 2017년 37위), 정부혁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정부혁신 지속 추진 및 성과제고가 필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정부 업무 혁신사례(적극행정 확산, SNS 활용 홍보, 정부혁신어벤져스 활동)를 공유하면서 전문가 제안(함께 일하고 싶은 정부)을 듣고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부혁신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숙의 토론하는 전문가와 일반국민 그룹 정부혁신국민포럼위원, 새로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선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각 부처 신규 공무원 그룹 정부혁신어벤져스가 참석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혁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행정 내외부 고객과 끊임없이 토론하며 혁신적 대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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