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2일 식량작물 활용 3D 프린팅 국제심포지엄

3D 프린팅 우주식품 피자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2일 서울 The K호텔에서 ‘식량작물 활용 3D 프린팅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트렌드인 3D 식품 프린팅 기술에 식량작물을 접목하기 위한 국내외 관련 기술과 전략을 공유한다.

3D 식품 프린팅은 식품 소재를 잉크 원료로 개발하고 새로운 식문화 형성 등 산업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령친화 식품이나 우주 식품, 전투 식량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적용 사례로는 우주식품피자(SMRC), 요리소재(CCML), 맞춤전투 식량(미육군), 코코젯(허쉬), 파스타(Barilla), smooth food (Bio Zoon) 등이 있다.

이번 ‘식량작물 활용 3D 프린팅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연구와 산업 동향 등 7개 분야 주제 발표, 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핵심 주제는 ▷새로운 식품 디자인 및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 기술 ▷3D 프린팅 활용 맞춤형 식품 개발 ▷셀룰로오스 기반 식품의 3D 프린팅 ▷고객맞춤형 식품 3D 프린팅 기술 복합 소재 ▷식품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 ▷3D 식품 프린팅의 규격화 등이다.

농진청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식량작물 산업화 활성을 위한 식품 3D 프린팅 분야 기술 개발, 전략적 R&D 계획, 국내외 협업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진숙 농진청 수확후이용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술 개발 관련 당면 문제와 애로사항을 공론화해 실현가능한 기술개발과 국내외 보급 방안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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