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승격 70주년 기념 성화 시청 안치

김천시승격 70주년 기념 성화 시청 안치하는 김천시장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승격 70주년을 맞아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시민대종각에서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 태양열로 채화되어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봉송 안치됐다.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성공 체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성화봉을 김충섭시장에게 전달하고, 각 기관단체장 등 시민대표의 손을 거쳐 첫 주자에게 인계했다.

시민대종각을 출발한 성화는 1구간과 2구간 두 개 구간으로 나뉘어 읍면지역을 차량 봉송 후 한국전력기술에서 합화, KTX 김천역을 지나 감천삼거리에서 시내 구간에 접어들면서 용암사거리, 김천경찰서앞, 김천역, 시민탑, 교동사거리, 직지교사거리, 롯데마트, 시청에 이르는 구간을 각 단체와 공모된 주자들에 의해 봉송됐다.

성화는 196.4km, 30개 구간의 봉송로를 읍면지역은 차량으로 봉송한 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12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율곡동농악단, 평화남산동농악단, 대신동농악단 등 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내주요구간을 봉송했다.

시청 전정에 안치된 성화는 김천시 빗내농악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칠선녀의 기원무 속에 최종주자 시의회 이선명 의원이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에게 전달한 후 김충섭 시장이 점화하여 오후 4시에 안치되어 내일을 기약하며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