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구덕도서관은 10월25일 오후 7시 구덕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음악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구덕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폭넓은 인문정신 함양을 위해 이 특강을 마련했다.

이 특강은 부산대학교 박을미 교수가 나와 클래식음악을 통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과 음악이야기 및 신화 속 악기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강의한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한 후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현악 교수법 석사·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세계여성 인명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특강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박을미 교수가 쓴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 책을 증정한다.

참가희망자는 10월15일부터 구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자료봉사과로 하면 된다.


부산시 시립구덕도서관 박미자 관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하고 클래식과 고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