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3일 오후 ‘심근경색‧심장마비’ 특강 진행

지난 7월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와 함께하는 '허리통증의 원인과 치료' 강의 현장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3일, 관악구 보건소에서 관내 의료전문인을 초청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서울대학교 운영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 의료지식과 풍부한 진료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강사로 초빙, 각 분야별 건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가 출강해 ‘심근경색과 심장마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1:1 건강 상담 시간도 주어져 평소 여러 이유로 병원을 찾기 힘든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활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유방암 ▷폐경기 건강관리 ▷심장 및 대동맥 수술과 건강관리 ▷허리통증의 원인과 치료 ▷잇몸질환과 임플란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건강특강을 개최해 400여명의 주민에게 전문적인 건강‧의료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오는 11월 중에는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를 초빙해 ‘난청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건강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고 궁금증을 풀고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전문인과 함께하는 많은 특강을 개최해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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