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10월 말 착공예정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이경일 군수는 현내면 대진리 일원 낙후된 중심시가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을 10월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작년 12월 경관조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 후, 올해 9월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3년간 대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포함한 10개 단위사업에 174억원을 투입해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금년 10월말부터 내년 5월말까지 35억원을 투입해 대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대진5리 천주교회부터 대진1리 신촌마을까지 900M구간에 걸쳐 도로변의 기존 전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 가로등 관로선 등을 지하로 매설한다.

군은 대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말까지 한국전력공사와 KT를 비롯한 5개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9월 현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10월 5일 전선지중화 및 가로등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공사구간에 대한 도로점용 및 도로굴착허가를 득한 후 즉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10월 15일 다시 한 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공사일정 및 공사가 시작되면 공사구간으로의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움에 따라 공사 준공 시까지 시내버스가 우회하게 됨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대진시가지가 새롭게 단장되어 한층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으로 변모하게 되므로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지라도 주민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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