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로(장권전능) 종목 금 1, 동 1, 산타 종목 은 1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 우슈부가 지난 10월 서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박정열 선수가 남자고등부 투로(장권전능) 종목 금메달 1개, 제영우 선수는 투로(남권전능) 종목 동메달 1개, 조의민 선수는 산타 -65KG 종목 은메달 1개를 차지하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주공업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공업고등학교>

100회 전국체육대회라는 뜻깊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각 시도 대표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에 출전한 본교의 박정열(투로 장권전능), 제영우(투로 남권전능), 조의민(산타 –65KG)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본교 선생님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평소 우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끊임없이 한 결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한 선수들이다.

특히, 투로(장권전능) 종목에 출전한 박정열 선수는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올해 브루나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 2, 은 1개를 획득하며 경주공업고등학교 우슈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본교 우슈부는 지난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1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였고, ‘제13회 대한체육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지난 해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박정열 선수가 투로(장권전능)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어 금메달을 조의민 선수가 산타(-65KG)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경주공업고등학교 이국필 교장선생님은 “미래 진로선택에 있어 공업계 학생으로서 전공과목에 대한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업계 학생이기 전에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 경주공고 우슈부 학생들은 그 경험의 중요성을 알고 전국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경주공고 우슈부 학생들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전국체육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무궁한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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