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하고, 공연도 즐기고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국제공항에 가면 은은한 클래식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이용객 400만 시대를 열기까지 급속도로 성장해온 대구공항이 앞으로도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용객들에 대한 보다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공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문예기관과 함께 로비음악회를 연다.

먼저, 18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열릴 웃는 얼굴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40분, 2회 공연)은 주로 재즈풍의 연주를 바탕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특히 달서구립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5일 오후 3시(30분, 1회 공연)에 열릴 수성아트피아의 ‘찾아가는 공연팀’은 성악과 기악 연주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가 가미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익숙한 테마곡인 ‘넬라판타지아’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의 재미는 배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번 로비 음악회를 계기로 대구공항을 ‘기다림이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향후 대구와 경북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비행기 소음이 심한 동구 및 북구 지역에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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