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서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개최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방한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핵심인 아세안시장 유치 확대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에서 ‘한-아세안 문화관광 교류확대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아세안 문화관광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은 한-아세안 특별 문화관광장관회의(10월23일~24일, 광주 개최)와 연계해서 개최되며,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사전부대행사로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얀마 호텔 관광부 티다르 아에(Ms. Thidar Aye) 차관이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부 남(Vu Nam) 과장의 ‘한-아세안 관광분야 협력방안’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의 ‘한-아세안 문화관광교류 확대정책’에 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정병웅 한국관광학회장을 좌장으로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제이미 여(Jamie Yeoh)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관광부 국제협력국장, 카잉 미미 흐툰(Khaing Meemee Htun) 한-아세안센터 국장, 김만진 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심두보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한-아세안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아세안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협력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며, 일본과 홍콩 방한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남아 방한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특히 11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과 연계해 ‘아세안 환대주간’을 11월20일부터 12월11일까지 추진하고 정상회담 개최지인 부산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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