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상담 사진) <사진=광명시청>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은 현대인의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상 등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센터(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은 특별한 사람만 겪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6명 중 1명이 우울증 환자일 정도로 현대인들에게는 흔한 질병이다.

‘기분이 우울하고, 입맛이 없고, 잠을 못 자고, 의욕이 안나는 것‘이 우울증의 증상일 수 있다.

특히 노인 우울증은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는 특징도 나타난다.

두통이 생기고, 배가 아프고, 피로감이 있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우울증 때문일 수 있다.

이러한 우울증 증상이 2주일 이상 계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이 병에 걸린 것을 모르거나,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잘 몰라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광명시에서는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 불안, 분노조절 등에 대한 평가와 상담, 생명존중교육 및 자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인과 노인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 불면 등에 대해 전문가 상담 및 자살예방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생명존중센터는 광명시보건소(오리로 613)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경우는 누리집에서 정신건강 자가 검진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 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위기 상담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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