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장량동 햇살작은도서관 동화구연 수강생들이 제13회 경북 어머니․어린이 동화구연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화구연대회 수상 기념<사진제공=포항시>

지난 12일 포항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사)색동어머니회 포항지회 주최로 열린 동화구연대회에 햇살작은도서관은 총 7명의 어린이가 출전했다. 이 중 허지훈(8) 어린이가 ‘고양이가 맡은 생선가게’로 초등부 금상을, ‘간장밥 할머니’로 정소휘(12) 어린이를 비롯한 최아윤(11), 박나윤(8) 어린이가 각각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햇살 작은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12주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력과 발표력을 키워주기 위해 동화구연 대회 준비반을 운영, 배유경 동화구연가의 지도 아래 총 12명의 어린이들이 동화구연의 기초와 방법에 대해 익혔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자기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꿈을 발견하고 다양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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