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게 나눔장터 10월 17일 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서 성황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지역사회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가 17일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지역 기업체, 읍면동 자생단체 등 34개 단체 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기업체, 읍면동 자생단체와 시민이 참여한 중고물품 나눔행사가 진행중이다 <사진제공=포항시>

행복한 가게와 현대HCN경북방송이 공동주관한 이 행사에는 50여개의 부스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 건강증진홍보관운영, 폐건전지와 새 건전지 교환, 우유팩과 화장지교환, 캔 압축기 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제공하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나눔의 가을을 느끼게 해주었다.

한편, 이 행사의 주최한 ‘행복한 가게’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부 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값에 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2005년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22차례 2억1천만여원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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