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도시 여성이 앞장섭니다

경산 여성단체활성화 대회 참석자들[사진제공=경산시]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화)에서는 지난 1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산시 21개 여성단체회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을 모시고 ‘제11회 경산시여성단체활성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 도시! 여성친화도시 경산!’이라는 구호 아래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의 기타, 밸리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하고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경품 추첨 횟수를 늘려 회원들의 호응이 더해졌고, 경품은 각 단위 단체 회장님들께서 기증한 선물이라 더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21개 단체를 경산시가 상징하는 목련, 은행, 여친(여성친화도시), 까치 등 4개의 팀명으로 구성하여 같은 팀에 속한 다른 단체와 함께 어울리고 달리면서 서로의 화합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고, 3부 행사에서는 단체 회장들의 대형 바통 계주로 회원들에게 한바탕 웃음의 장을 마련했으며, 팀별 장기자랑으로 회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경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묵묵히 조건 없는 봉사와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해 오신 여성 리더의 역할 덕분에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재충전의 기회로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경산을 만들어 가자”라고 했다.

최영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여성의 섬세함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우리 시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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