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운동장에서 이북도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박성재)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 김한극)가 공동 주최하는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10월20일 오전 10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198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며, 올해로 제3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이북출신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과 전국 일만 오천여 명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운동경기, 제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는 식전공연, 선수단 입장, 유공도민 포상, 축사, 합창 등으로 이뤄진다. 제2부에서는 육상,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축구 등 종목에서 이북7도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고 제3부 종합우승팀 시상과 폐회식 순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7명의 유공도민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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