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열악한 아프리카에 전략적 투자 조치, 국제허브 교류 지원

FC4S와 함께하는 금융센터들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6조3600만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80%를 차지한다.

[환경일보] 지난달 기후 정상 회담을 진행하면서 30여개의 금융센터들이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센터 네트워크(FC4S)는 녹색 및 지속가능한 금융을 추구하기로 동의했으며  2022년까지 공동 목표를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금융센터 네트워크는 2년 전 UN 환경이 소집했으며, 네트워크에 함께하는 센터들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6조36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80%를 차지한다. 이 네트워크는 소집 2년 만에 소규모 모임에서 전 세계 주유 금융센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모임으로 성장했다.

FC4S는 제네바에 모여 파리 협약 및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투자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녹색 및 지속가능한 금융에 전념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에 대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및 규제 개발에 대한 대응으로 시장 간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FC4S는 지속가능한 재정 요구가 가장 높지만 재정 흐름이 가장 낮은 대륙이 아프리카에 대한 지역 작업 계획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이집트 카이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케냐 나이로비와 같은 5개 아프리카 회원 센터와 협력해 전략적 행동을 장려하고 대륙 전역의 동료들과 협력해 주요 국제 허브와의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N환경 경제 부문 이사 리지아 노론하(Ligia Noronha)는 “기후 및 기타 환경 문제에 대한 조치에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FC4S와 그 구성원이 지구가 인류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금융 투자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 변화의 주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 협약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녹색 금융 및 지속가능한 금융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는 2020년까지 매년 녹색 인프라에 5.7조 달러가 투자될 필요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부문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

FC4S는 금융센터와 협력해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에 대한 전략적 조치를 촉진하고, 녹색 자산 및 제품의 파이프 라인을 확장해 정책 입안자들이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조건을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 UN Environment

Global network of financial centres plan huge growth in sustainable finance and launches regional programme for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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