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부정수급 예방 및 금융복지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신규 복지수급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바로알기(기초·의료·자활교육) 합동교육을 물금읍, 동면 및 4개동(중앙·양주·삼성·강서)에서 실시하였다.

하반기 신규수급자 교육<사진제공=양산시>

이번 합동교육은 2019년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정보 습득에 취약한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교육,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 안내와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부정수급 예방 안내를 실시했다.

의료급여를 처음 취득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이용절차, 보장구 및 요양비 지원 절차 등 의료급여제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선택병의원 제도 등 의료급여 수급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했다.

또 자가 건강관리 교육으로 전신 스트레칭 및 질병의 조기발견과 그에 따른 의료급여 건강검진 실시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하는 능력을 향상되도록 유도했다.

자립·자활을 위한 제도로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는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 및 자활사업 안내를 실시했으며, 올 상반기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 후 정기상담을 진행 중인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채무관리, 재무관리 및 신용관리에 대한 상담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신고제를 안내해 재산 등 변동사항 발생 시 신고 누락으로 부정(부적정) 수급으로 보장 비용을 환급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자활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대상자들이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의료이용 실천을 유도하고 사례관리를 통한 복지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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