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내 사할린동포 및 지역 어르신들 대상 식사 대접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자원봉사센터는 17일에 관내에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밥차운영 <사진제공=양산시>

‘사랑의 밥차’는 사할린동포 귀국 10주년 기념으로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양산지구협의회(회장 이원혜) 봉사자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할린동포 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르신들도 함께하여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식사대접 후 오카리나,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위문공연을 마련하여 모든 사람이 화합하고 즐기는 하루가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머나먼 사할린에서 이렇게 오셔서 10년 동안 양산시민으로 지내오신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의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밥차와 위문공연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 봉사단체 봉사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많은 시민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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