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전문가·관계자 50여명 참석

'자원봉사 행복도시 추진 토론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0월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자원봉사 행복도시 추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행복도시 추진 토론회'에 참석한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교수, 민간단체 대표자 등 자원봉사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행복도시 추진계획 보고 ▷패널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자원봉사 행복도시 부산 추진계획’은 ▷시민주도형 자원봉사(범시민사회 망라 (가칭)부산시민자원봉사단 창단·운영, 소생활권 거점 풀뿌리 자원봉사 활성화)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시민사회 역량 응집(재능기부 활성화, 사회이슈 해결을 위한 재능기부 영역 확장)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블록체인기반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구축, 자원봉사센터 기능 정립 명확화, 자원봉사센터 조직운영 혁신·근무자 처우개선, 자원봉사회관 확보)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확대(자원봉사자 우대카드·바우처 발급, 자원봉사자 격려행사 추진, 자원봉사자 명예의전당 설치, 자원봉사 타임뱅크 도입) ▷자원봉사 도시브랜드 제고(자원봉사 비전선포식 개최, 세계자원봉사대회 유치, 자원봉사 여행 메모리즈 볼런티어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자원봉사 행복도시 추진 토론회' 회의 진행사진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원봉사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라운드테이블·초점집단면접·자원봉사자 설문조사·시민토론회 등의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담아 최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자원봉사 비전선포를 통해 시민주도 자원봉사 행복도시 부산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이슈들이 혼재한 시대에 시민의 자발성에 기초한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는 추세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부산 구현에 한발짝 더 다가설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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