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송도초 외 7곳, 아나바다 벼룩시장에 참여했어요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송도초등학교(교장 김원상) ‘우리 함께 나눔’ 봉사동아리는 10월 19일(토) ‘Green Light 송도’ 아나바다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체험부스 운영과 기부물품 판매를 하였다.
‘Green Light 송도’란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이 주최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 사업에 선정되어 포항송도초등학교, 송림초등학교, 송도중학교, 지역아동센터(감사해요, 바다솔, 이삭, 포항빛살) 8곳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다.
추진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운영된 이번 아나바다 벼룩시장은 ‘Green Light 송도’ 사업 홍보와 더불어 기부 및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참여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기부 문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봉사동아리 학생은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진행하며 내가 쓰지 않는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체험부스 운영도 스스로 해본 점이 재미있었다. 또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원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하고,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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