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동맹 도시(포항, 울산, 경주) 간 생활체육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울산, 경주 간 생활체육 활성화 및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인 ‘2019 해오름동맹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울산, 경주의 ‘2019 해오름동맹 생활체육대축전’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포항시>

지난해 울산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개 도시 시장과 의회, 각 지역 시민, 생활체육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 참여 유도와 지역 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밸리댄스, G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행사, 몸 풀기체조, 시의원들로 구성된 족구경기, 제기차기, 풍선탑 쌓기, 에어봉 단체릴레이 등과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여자배구, 여자축구, 게이트볼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포항시가 7330상, 울산시가 화합상, 경주시가 우정상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승격 70년 기념 및 2019 포항방문의 해를 맞아 '해오름동맹 생활체육 대축전'을 포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동해남부권 도시민들이 체육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극복하고 한층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동해남부권(울산, 경주, 포항) 도시의 역사적, 공간적 거리를 일원화 시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새로운 모멘텀으로 지난 2016년에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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