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 남문광장서 대전음식문화 한마당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남문광장에서 ‘2019 제3회 대전음식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대전음식문화 한마당은 팔도의 다양한 음식으로 이루어진 대전만의 특성을 살려 크게 5가지 테마(음식공연 거리, 음식전람회 거리, 마실 거리, 먹 거리, 체험 거리)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펼쳐진다.

특히 대전의 음식 향기에 취하고 물들다 주제로 ‘한밭 숨은 밥상 요리경연대회’, 최초 충청지역 조리서 ‘주식시의 시연’, 대전 특산물을 이용한 ‘100인 김밥말이 나눔행사’, 대전 전통의 맛을 재해석한 ‘대전의 맛’ 등 모르고 있던 우리지역 음식을 재해석 해 창의적이고 친숙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대전음식문화 한마당은 ‘주식시의․우음제방 시연’, ‘대전음식 재생관’, ‘세계10대 누들전시관’, ‘미래식량 곤충요리관’, ‘꽃요리 전시관’등 주제별 음식전시관과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식품비즈니스관’, ‘대전 맛집 체험관’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그중 새롭게 선보이는 ‘대전음식 재생관’은 대전음식 변천사와 대전 전통의 맛을 재해석한 음식 전시를, ‘주식시의․우음제방 전시관’은 은진 송씨 가문에서 내려오는 충청권 최초 조리 한글조리서로 종가 음식 전시와 요리방법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우리지역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우수한 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피자 도우쇼 나눔 퍼포먼스, 바리스타 체험, 전통 꽃차체험, 다도체험, 컬러푸드, 어린이 식생활안전 체험관, 햄버거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팝페라공연, 대전특산물 현장 경매쇼, 수타 퍼포먼스, 장바구니 미션임파서블, 버스킹 공연등 대전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문화 한마당를 계기로 맛보고, 체험하고 견학하는 등 지식과 경험을 통한 식품위생 ․안전의식 확대로 시민모두 함께 즐거워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콘텐츠 개발로 시민건강증진 및 지역식품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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