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21일 청약접수, 24일 당첨자발표, 25일 계약
오피스텔도 브랜드 값···시세, 임대료 등 지역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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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바람이 거침없다.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 혹은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 일반 소비자들이라면 브랜드의 힘을 경험한 봐 있어 오피스텔 선택도 브랜드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단지를 이루거나 한 동 이어도 대규모인 경우가 많다. 아파트처럼 평면설계가 뛰어나거나 입주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의 다양한 상품 차별화에도 힘써 브랜드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들 브랜드 오피스텔에는 프리미엄도 형성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 마에스트로’(2019년 1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19㎡는 지난 6월 2억6700만원(2층)에 거래되며 분양가(2억 3200만원)대비 35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경기도 안양시에서 올해 2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전용 68㎡(4층)는 최근 분양가(3억 4260만원)보다 5700만원 가량 오른 4억원에 계약됐다.

최근 1~2년 사이 수도권 곳곳에서 공급된 브랜드 오피스텔들은 청약률도 높다.

대림산업이 경기 과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은 549실 모집에 1741명이 몰리며 평균 3.1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의 경우 기타지역 경쟁률이 6.22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의도에서 GS건설이 공급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총 849실 모집에 2만246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6.4대 1을 기록, 단기간에 완판 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도 브랜드와 규모를 갖추면 매매, 임대수요가 탄탄해 좋은 가격을 기록한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한 여러 정부 규제로 아파트 공급이 위축되고 저금리 기조가 더해지면 가격이 높아진 아파트를 피한 오피스텔 투자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되는 대단지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SK건설이 인천 루원시티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이다. 21일 청약접수, 24일 당첨자발표, 25일 계약을 진행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핫(HOT)한 상황이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조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529실 규모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단지 내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구(예정) 및 가정지구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라국제신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한 루원시티는 인근 검단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갖췄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선다.

특히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이 연장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불어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다.

루원시티에는 인천시에서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공서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고 인천 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루원시티 내 오피스텔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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