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수)~31(목)일 이틀간 다양한 녹지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산업도시에서 미래형 녹색도시로 도시체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GreenWay)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 증진을 위해 “그린웨이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그린웨이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포항시>

이번 “그린웨이아카데미”에서는 “내가 바로 시민조경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다양한 녹지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참여 노력과 골목정원 등에 의한 지역 활성화 사례에 대한 강의 및 정원가꾸기 체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날인 30일 오후 2시에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 및 서울특별시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씨토포스 최신현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북구 두호동 영일대 장미원에서 “장미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장미사랑회 전미자 회장과 함께 정원가꾸기 체험 실습 후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로 이동해 “생활밀착형 마을정원을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서울정원박람회 마을정원 총괄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경하다 열음 윤호준 대표가 시민참여 골목정원 만들기와 골목정원에 의한 도시 활성화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그린웨이아카데미”는 올해로 3회째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 주도적인 역할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린웨이아카데미는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전화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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