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3일 구민 사랑 콘서트 개최
트로트 여왕 장윤정, 가수 이진관 등 출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영등포를 찾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 사랑 콘서트’를 23일 저녁 7시 신영초등학교(도신로4길 32)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민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번 구민 사랑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수 장윤정이다. 장윤정은 트로트의 여신으로 불리며 ‘어머나’, ‘초혼’, ‘짠짜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 트로트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가수 장윤정은 이날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생은 미완성’ 곡으로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는 가수 이진관과, ‘헬핑 피플’, ‘와다다다다’ 등을 불렀으며 히든싱어 김건모 편에서 우승하기도 한 가수 나건필이 입담과 모창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이외에도 아침마당, 열린음악회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맥도날드 광고 3천 원 송을 부른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여성 퓨전 타악 그룹 ‘블랙퀸’ 등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구는 축제장에 의료지원 반을 배치하고, 소방서‧경찰서 등과 연계해 안전한 콘서트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0월은 오곡이 무르익고 만물이 풍성해져 마음까지 훈훈한 풍요의 계절이다”라며 “구민 사랑 콘서트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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