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 도시재생은 주민의 손으로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21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포항항 구항(송도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인 ‘송도동 일원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송도동 일원 도시재생대학(1기)’ 참여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송도동 일원 도시재생대학(1기)’는 총 10주 과정으로 8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실질적인 마을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도시재생 우수사례 견학, 마을사업모델 발굴, 사회적 경제 이론 등 강의와 실습, 현장답사, 과제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수강생 총 131명 중 89명이 수료하여 포항시 주민주도 도시재생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었으며,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개강식과 같이 수강생들은 마지막까지 교육에 대한 열의와 수료에 대한 기쁨을 함께하였다.

수료생 대표자는 “도시재생대학이 우리 송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열심히 참여하며 공부했다. 앞으로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대학을 주최하고 있는 포항항 구항(송도동 일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홍성덕 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 일반과정, 사회적 경제 조직 설립 및 기업 전문화 과정, 마을 활동가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도시재생의 핵심 주체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송도 발전과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가겠다”며 향후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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