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
7차 GGKP 연차회의···다양한 지속가능 에너지 관련 주제 다뤄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막식 및 연차회의가 진행됐다. <사진=김봉운 기자>

[코엑스=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GGGI(위원장, 반기문)는 10월2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GGGW 2019'(글로벌녹색성장주간, Global Green Growth Week 2019)를 개최했다.

GGGW2019는 정부, 민간, 국제 기구, 시민 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및 파리협약 NDC(국가결정기여)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GGGW2019는 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REN21)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와 나란히 개최될 예정이며, 7차 녹색성장지식플랫폼(GGKP) 연차회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녹색성장현황보고서 및 녹색성장지수 출범 등 다양한 행사와 분과회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GGGI 리즈버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진=김봉운 기자>

이날 GGKP 연차회의는 녹색성장지식플랫폼(GGKP)은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실행하는 주체에게 녹색경제 전환에 필요한 정책 가이드라인, 모범사례, 툴, 데이터 등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녹색성장 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GGGI는 UN환경계획(UNEP)과 파트너십을 통해 GGKP 사무국을 지원하는 등 GGKP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GGKP는 GGGI, OECD, UNEP, UN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전세계 60개 파트너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GGKP 연차회의에서는 GGKP 파트너의 주요 글로벌 지식교류의 장으로 정부, 학계, 민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련 연구에 대한 토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GGGI는 2016년 4차 GGKP 연차회의를 개최했고, 2019년 올해는 7차 GGKP 연차회의가 진행됐으며, 연차회의에서는 다양한 지속가능 에너지 관련 주제를 다룬 35-40여편의 과학적 (연구)논문이 분과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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