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World 지수 수상’ 및 ‘ESG 우수기업 선정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World 지수 7년 연속 편입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 ESG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특히, 올해 9월 발표된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웨스트팩(호주), BNP파리바(프랑스) 등 전세계 25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세계6위로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의 ESG평가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경영(Environmental Responsibility), 사회책임경영(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평가결과 5년 연속으로 ESG통합등급 A+ 획득했으며, ESG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이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2관왕을 석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 온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활동에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 사회, 신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를 3대 지향점으로 삼는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했고 지난해 11월에는 UNEP FI 글로벌 행사에 조용병 회장이 직접 참석해 전 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한 바 있다.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을 위해 2017년부터 소외계층인 경력단절 여성과 저신용자, 청년층을 지원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투자'를 위해 2022년까지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ESG 활동을 위해 힘써 온 신한의 노력을 많은 분들이 인정 해주신 덕분에 금번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一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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