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최근 내부 문서를 통해 각종 사건이 규명되고 시민에게 중요 정보가 전달되어 알 권리가 충족되는 등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2019년 내실있고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에 나섰다.

공단이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기록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설관리공단>

공단은 2019년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을 채용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록관을 설치하고 기록물 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16일 본부 회의실에서 국가기록원 담당자를 초청해 기록관리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날 컨설팅에는 국가기록원 공공기관 팀장·담당자·기록관 운영자 및 포항시 기록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공단 기록관 현황 설명·기록관 서고 및 기록물 현황 확인·컨설팅 내용 공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컨설팅에서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최근 지방공기업의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하여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에서 정하고 있는 시설·장비를 마련하고 공단 기록물 보유현황을 파악하는 등의 기본 기반 구축에 대한 사항과 기록관리 교육 등을 통한 기록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의 전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심덕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과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해 포항시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내실 있는 기록 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