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위원장 이기희)은 지난 22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설관리공단이 2020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설관리공단>

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 9월 말 임금협상에 돌입하여 실무단을 중심으로 4차례의 협의를 거쳐 2020년 임금협약을 완료하였다.

이번 임금협상은 지난 해 노동조합 설립 후 노사 양측이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가지로 배려와 양보로 이루어낸 두 번째 성과물이다.

심덕보 이사장은 “노사 양측 실무단의 노력과 직원들의 협력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직원들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협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주인임을 또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기희 노조위원장은 “임금협약 타결을 통해 직종 간 다소 차이가 있던 부분을 해소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화와 조율을 통해 근로자 권익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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