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 2019 아이돌 팬미팅 '용주'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BOF2019 아이돌 팬미팅으로 10월21일 오후 7~9시까지 F1963 석천홀에서 SBS프로그램 ‘더 팬(THE FAN)’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티스트 용주’는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는 K-POP스타 용주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용주와 같이 만들었다.
 

BOF 2019 아이돌 팬미팅이 진행되는 F1963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팬미팅에는 아이돌의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함께 어우러진 쇼를 보여줬다.

10월22일에는 아이돌 ‘뉴키드’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아티스트 ‘용주’는 SBS프로그램 ‘더 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발라드·R&B·재즈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보컬이다.
최근에는 KBS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OST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를 통해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이기도 했다.

BOF 2019 아이돌 팬미팅 '용주' 행사장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팬미팅의 시작으로 용주는 더 팬에서 불렀던 Propose(구애, 求愛)를 불렀다.

용주는 ’멀리 부산까지 찾아와줘 감사하다“며, ‘노래도 불러주고, 사연도 듣고, Q&A시간을 가지는 용주의 듣는 편지라는 라이브느낌의 타이틀을 가지고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같이 진행할 명MC 박미루를 용주가 소개했다.
개그맨 박미루가 MC로 나올 때 용주팬들의 함성이 커지면서 반겼다.

용주는 "경남창원이 고향이고, 부산은 노래를 배울 때 부산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사투리가 없는데, 말을 많이 할 때 사투리가 나오기도 한다"고 하자, MC박미루가 사투리로 인사를 요청했다.
이에 용주는 갑자기 말하려고 하니 잘 안된다고 말했다.

잠시 후 용주가 ”마~, 확~, 쎄리마~“라고 간단히 말했다.
그러자 개그맨 박미루가 ”살아있네~“하자 용주가 ”살아있제~“라고 답을 했다.
 

질문지를 선택하고 있는 용주 <사진=권영길 기자>

또 입장할 때 질문글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판에서 질문을 선택해 답을 해줬다.

’오늘 입은 속옷색은?‘ 등과 같은 질문을 적은 글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뽑은 첫 번째 질문은 ’저 자리가 내 자리다 싶은 TV프로그램은‘에 대해 용주는 ”그냥 제가 최근에 좋아하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두 개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TvN)’과 ‘구해줘! 홈즈(MBC)’가 있다”며, “최근에 인테리어나 집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내 집처럼 ‘구해줘 홈즈’를 즐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루가 “좋아하는 집구조는”라고 묻자, 용주는 “나중에 살 집을 꾸민다면 복층이 로망이다. 그냥 뭔가 좋다”고 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한다면에서 박미루는 '조세호 자리가, 유재석 자리가'라고 묻자 용주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뽑은 질문지에는 ‘이번 신곡은 어떤 감성으로 곡을 만들었나’고 적혀 있었다.

용주는 “그랜드페스티벌에서 자작곡인 미공개곡을 발표했다. 아마 그 곡을 말하는 것 같다“고 하며, ”리드미컬하고 신나는 곡을 쓴지 좀 됐지만 그냥 곡을 쓸 때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친구나 주변에서 놀러가자고 하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작곡 ‘That’s All Right’를 잠시 불렀다.

세 번째로 ‘매니저가 훈남인데 전참시(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계획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매니저가 썼다고 박미루가 말하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질문은 팬이 적었고, 여러개의 질문을 이 팬이 적었다.

질문지들이 선택된 팬들에게는 용주의 싸인이 적힌 CD를 전달했다.

계속 질문지를 선택해 '가사를 쓸 때 영감을 받는 시간', '코 옆에 흉터는...' 등등의 질문에 답을 했다.

이어 광고협찬 멘트를 하면 실제 광고가 나간다고 했고, 광고멘트를 하자 용주가 찍은 광고가 상영돼 팬들이 깜짝 놀랐다.

음식·가전제품·의류 등의 CF의뢰가 들어온다면 묻자, 용주는 밥을 좋아한다며 햇반 광고에 관심이 있다고 하자 햇반 광고를 한번 해보라고 시키자 즉석에서 연기를 보였다.

연기를 본 박미루는 된장찌개 광고라고 하고, 두 번째로 연기를 하자 햄이라며 다시 시켰다.
이어 된장찌개 CF는 들어오겠다며 말하고 팬미팅 1부를 마치고, 용주의 노래를 들었다.

팬들에게 용주가 불러주고 싶은 곡을 신청하라고 말했다.

팬이 말한 말을 듣고 ‘세상에나~’라고 용주가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같이 불러 달라며 말하고, ‘제발 내게 던져 나도 정말 선명해져...’를 팬들과 같이 불렀다.

준비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CD와 직접 구매한 선물(악세사리, 가방 등)을 팬들에게 증정했다.

이날 팬미팅 장소에 입장하면서 팬들이 추첨함에 넣었던 번호 중에 용주가 추첨해서 당첨된 팬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했다.

마지막으로 본인 사진이 찍혀있는 판넬을 ‘용주’라는 이행시를 듣고 잘한 팬들에게 행사장 내에 전시됐던 사진판넬들 전부를 선택된 팬들에게 싸인을 하고 증정했다.

끝으로 용주는 자신의 노래 '이 시간(this Time)'를 열창하고, 이날 팬미팅 모든 행사를 끝마쳤다.
 

팬미팅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용주 <사진=권영길 기자>

팬미팅 장소 입구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서 기억할만한 추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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