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및 전문가들과 논의 후 세부 방류 계획 수립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남은 벨루가 한 마리(8살, 암컷)를 자연 방류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벨루가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세부 방류 계획은 동물자유연대 및 국내외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추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앞으로도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7일 폐사한 벨루가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으며, 패혈증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정밀 검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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