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달 30~31일 이틀간 구청 광장서 직거래 장터 개장

작년 9월20일 구청 광장서 열린 가을 직거래장터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구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2019년 가을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자하는 주민들과 농산물 판로 개척 및 태풍 피해 농수축산가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자매결연 도시 등과 협력해 도농 상생장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장터는 관악구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강진 ▷전북 고창 ▷충남 공주 ▷충북 괴산 ▷충남 서천 ▷강원 양구 ▷강원 평창 ▷전남 함평을 중심으로 총 22개 시·군에서 추천 받은 37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한우, 생선, 한과류, 잡곡, 건어물, 과일 및 젓갈류, 전통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과 농·수·축산물이 있으며 신용카드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가격 대비 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매도시 및 여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수축산물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직거래장터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직거래장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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