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서 12월말까지 전시

사진 부문 대상 '해오라기'(김정규, 일반부). 기름종개를 포획하는 해오라기의 모습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담은 사진과 그림이 한자리에 모인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9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96점을 생물누리관 벽면 전시대에 12월말까지 전시한다.

그림그리기 부문 대상 '나는야 나무 환경 미화원'(김강민, 초등부). 나무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한 작품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서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공모전 주제는 ‘담수생물 또는 강·습지·호수와 같은 생태환경’이었고, 그림그리기 대회 주제는 ‘자연사랑·생물사랑’이었다.

사진 공모전은 총 3052점이 출품된 가운데, 기름종개를 포획하는 해오라기 모습을 담은 ‘해오라기’(김정규, 일반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은 나무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한 ‘나는야 나무 환경 미화원’(김강민, 초등부)이 수상했다.

2019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벽면 전시대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번에 설치된 벽면 전시대는 사진 공모전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으로 가득 꾸며졌다.

사진부문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입선 20점으로 총 35점을 전시했다. 그림그리기 부문은 환경부장관상 1점, 대구지방환경청장 2점, 경상북도교육감상 2점,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상 1점, 입선 50점으로 총 61점이 전시됐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재미와 감동을 준 모든 작품을 전시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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