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의 대전환기를 어떻게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김명자 환경부 전 장관 저, 세계사 중심 미래 발전 방향 파악

근대사에서 산업혁명에 앞장선 국가가 세계사의 주역이 됐고, 그 과정에서의 개방과 혁신은 불가결의 요소였다는 것, 또한 혁신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분야가 바로 과학기술이고 과학기술 혁신이 국가 경제와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었다는 것, 산업혁명기에는 그 차수가 높아질수록 국가 간이나 개인 간의 빈부격차가 벌어져서 이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국제적,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심화된다는 것, 날이 갈수록 융합에 의한 혁신이 대세를 이루며 상시적인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핵심기술 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기술이 창출되는 것에서 나아가 과학기술과 다른 분야 사이의 융합이 중요해진다는 것 등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_저자의 “들어가며” 중에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자 교수(화학 전공)가 산업혁명으로 근대 세계사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1-4차 산업혁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는 이 책은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은 물론이고 각 산업혁명을 주도한 선구적인 인물들까지 전부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산업혁명에 관한 정의를 시작해 각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 시기에 발생한 사건들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산업혁명이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켜왔는지를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한다.

여기에 당시 인물들의 개인사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산업혁명의 역사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세계사의 위대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사를 총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서 1차 산업혁명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의 사건들을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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