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진행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방안’ 국제 콘퍼런스 <자료제공=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립대학 한경대학교와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방안’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과 록히드마틴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한국 바람장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도플러-라이다 공동 개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증연구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경대학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대기환경, 미래전망 등을 통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공홍진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도플러 라이다를 이용한 바람장 및 미세먼지 이동상황 파악 연구’를 ▷하비에르 포카사토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학교대기과학부 교수가 ‘미세먼지의 국가 간 대기 오염 모니터링 및 영향 평가를 위한 윈드 라이더와 중간 규모 모델링의 결합’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델런 노스다코타 대학교 대기과학부 연구교수가 ‘미세먼지 항공 측정’에 대해 발표한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세계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공동연구·실증화를 통해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 대응에 한 걸음 더 진전을 이루겠다”며 “산학협력으로 미세먼지 근원문제 대응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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