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토성면 학야1리가 2019년 강원도 기업형 새 농 촌 도약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야1리(이장 강대헌)는 기업형 새 농촌 도약마을 선정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주민역량강화교육(포럼 포함) 6회실시 및 꽃길조성 등 기업형 새 농촌 기초마을사업을 발판삼아 올해 도약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야1리는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설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선정 3년차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종합평가를 통해 최대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 새 농촌사업으로는 마을에서 재배·생산하고 있는 특산물 판매와 막국수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막국수 체험장 및 특산품판매장 건립,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운봉산 등산로 정비를 통한 트래킹 코스개발, 마을 내 소공원에 산책로 조성 및 조롱박 태극기 터널 설치를 통한 평화공원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야1리는 수도권(서울)으로부터 도로접근성(서울~미시령터널~원암리~천진리간 4차선)이 좋아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으며, 군장병의 가족 면회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농외 주민소득 창출로 마을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학야1리는 기업형 새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스스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소득창출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강원도 기업형 새 농촌 도약마을 시상은 오는 11월 12일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