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서울시의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3유형)과 연계한 ‘2020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에 참여하고자 11월 4일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지역내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 관계자들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청년과 지역일자리를 연계하여 도시 청년이 지역을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 경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및 고용률 증대에 기여하고자 서울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경상북도와 손잡고 실시하였고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300명 내외로 확대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속초시가 참여할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 ∙ 단체를 모집하면, 서울시는 만39세 이하 서울거주 청년을 모집하여 속초 참여업체와 서울청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및 기업-청년 매칭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참여청년 1인 기준으로 매월 22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220만원의 8.5%에 해당하는 16만 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지역 간 양극화․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29개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지방 상생’을 선언하고 그 실현전략으로 ‘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5대 주요사업은 ①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 취․창업 지원 ②귀농․귀촌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③서울-지방 간 격차가 특히 심한 문화․예술 분야 교류 ④서울의 혁신 기술과 제도 공유 ⑤지역상생 거점(복합공간) 확대가 포함되어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2020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통해 지역내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하면서, 11월4일 사업설명회에 지역내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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