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전면실시(2020년 2월 예정)에 앞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1월20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회의실, 강당 등의 업무용 시설이나 물품을 유휴시간에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해왔다.
시범사업을 경험한 국민들이 이용한 자원 유형, 이용 계기, 서비스를 접한 매체, 바라는 점 등을 중심으로 설문조사 문항을 구성했다.
내년 2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가 국민 관점에서 편리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서 파악된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해 연결된 링크 주소(팝업창 제공)로 이동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설문 참가자 중 일부를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구축 중인 공공자원 개방·공유 관리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앞으로는 국민들이 통합포털에서 자원 검색·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서비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자원 정보가 흩어져 있고 직접 방문하여 예약하는 등 국민들의 불편 사항이 많았을 것”이라며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가 한 걸음 더 국민 곁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민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