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구현으로 디지털정부 선도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은 10월31일(목)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일원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센터’ 착공식 행사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안전한 시공을 기원한다.

‘대구센터’는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총사업비 4312억원을 투입해 8만1367㎡의 부지에  행정동, 전산동, 방문자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며, 지난 9월3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구센터’ 신축사업은 2013년 ‘제3센터 건립계획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제5차)’에 반영돼 2016년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됐으며, 전산센터의 고난도 시공에 대한 부담과 입찰과정상 시공사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8월 현대건설㈜을 선정해 착공에 이르게 됐다.

‘대구센터’는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기존 대전·광주센터와 서비스 연계가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구축해 자원을 유연하게 할당하고 운영이 간소화 돼 효율적인 디지털정부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대구센터는 대전, 광주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하는 정부 데이터센터로, 대구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으로 전환 돼 가는 정부의 정보자원 기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대구센터가 착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구시와 동구청 및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착공하게 됐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디지털정부 선도 기관으로서 산업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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