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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동대문동대문구 '제2기 반려견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휘경동 반려견 놀이터 조성
동대문구 길고양이 급식소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반려 동물 인구 1000만 시대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수료식을 마친 '동대문구 제2기 반려견 아카데미'도 같은 맥락에서 운영됐다.

구는 ‘반려견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견 소유자들이 직접 반려견 문제에 대처하자’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지난 4월에도 40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10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 4주간 무료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동대문구 구민 50명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참여해 반려견의 몸짓과 음성이해, 사회화 및 행동풍부화, 예절교육, 행동교정 및 산책특강(4강좌) 등의 수업을 수강했다.

29일 수료식에 반려견과 함께 참석한 교육생은 용두근린공원에서 목줄 잡기, 돌발 상황 대처 등 3주 간 배운 내용을 실습해보며 반려동물과 구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사회문제가 됐던 개 도축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말부터 꾸준히 노력해 지난 2018년 봄, 경동시장 내 존재하던 6곳의 개 도축업소 중 4곳을 폐쇄했다.

법령상 개도축 규제 근거 미비로 제재가 어려웠던 남은 2개 업소에 대해서도 2년여 동안 끈질긴 설득을 통해 도축행위를 중단시켰다. 이로써 올해 2월,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축 업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길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도심의 애물단지’에서 ‘동반자’로 바꾸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08년 1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적극적으로 펼쳐 연평균 380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고 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동대문구청 앞 화단을 포함한 20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도심 주거 환경도 개선하고 길고양이 생존권도 보호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반려견과 함께하는 2만1000여 세대를 위해 내년 봄 개관을 목표로 휘경동에 955㎡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정릉천변에도 내년 반려견 놀이터가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유기동물 찾기’ 코너도 신설된다. 해마다 동대문구 내에는 36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지만 보호자가 찾기가 쉽지 않다.

구는 보호자가 유기동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유기동물의 사진, 발생장소,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반려견 아카데미 운영,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방치되는 유기동물이 없도록 구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9일 열린 제2기 동대문구 반려견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수료생, 반려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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