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HRLLS와 IRENA,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전환 협력

UN-OHRLLS와 IRENA는 기후 취약국가들의 재생가능에너지 기반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출처=IRENA>

[환경일보] 유엔 최빈 내륙국 고위 대표실(UN-OHRLLS)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대표는 최빈개도국(LDC), 내륙 개도국(LLDC), 소규모 섬 개도국(SIDS)의 재생에너지 발전을 목표로 협력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두 조직 간 협력 강화는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구현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관한 SDG7은 모든 지속가능한 목표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2030 SDG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 LDC, LLDC, SIDS는 지금보다 훨씬 더 뒤쳐질 위험에 처해 있다. 이들 국가만의 힘으로는 에너지 격차를 해결할 수 없다. 에너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들 국가들이 지속가능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UN-OHRLLS는 IRENA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과 비교 이점을 결합해 국가가 재생가능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REN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는 “재생 가능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생에너지는 탄소 배출량 증가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일 뿐만 아니라 저탄소 개발 엔진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의 에너지 접근, 에너지 안보, 기후 복원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LDC, LLDC, SIDS는 총인구 11억명인 9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가 없는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이 이들 국가에 살고 있으며, 이곳은 에너지에 대한 접근 해결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다.  UN-OHRLLS와 IRENA는 이들을 지원해 재생가능에너지 기반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들 국가 그룹이 에너지 접근 격차를 해소해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사회·경제적, 환경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 IRENA

UN-OHRLLS and IRENA Agree to Support Renewable Energy in Climate Vulnerable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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