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창문, 환기설비 등 눈높이 소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어린이 녹색건축 교육만화책 녹색건축원정대의 정글표류기를 발간하고, 11월4일(월)부터 다음 달 4일(수)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를 진행한다.

녹색건축원정대의 정글표류기 표지

올해 발행한 녹색건축원정대의 정글표류기는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한 녹색건축원정대 만화 시리즈의 제 4편으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통해 어린이들이 제로에너지건축과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만화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스토리와 연계하여 고성능 차양장치, 창틀·창문, 환기설비 등 녹색건축의 주요 구성요소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 사례 등을 통해 녹색건축의 과학적 원리 및 지구환경을 위한 보급 필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만화책의 발간과 함께 진행하는 독후감 공모는 녹색건축에 관심 있고 교재를 읽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4일(수)까지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 업로드된 전자책(E-Book) 또는 각 학교로 배포된 책자를 읽고 작성한 A4지 1~2장 내외 분량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독후감 중 최우수상 1인에게는 국토부장관상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하며, 우수상 5인과 장려상 30인에게는 한국감정원장상과 함께 각각 20만 원, 1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 해당 도서와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그린투게더 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이번 교재발간과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축물에너지 절약 및 녹색건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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