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우두온수지 일대에서 10월28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3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1월1일 검출됐다고 밝혔다.

과학원은 검출지점의 반경 약 10㎞ 내에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N3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1월1일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까지 확인 할 수 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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